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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일상

치즈폭탄 피자_ 명동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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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폭탄 피자로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는 피자 전문점 명동 피자.

쥬쥬는 이모와 한번 가보고는 피자보다 파스타의 맛에 푹 빠져 왔었습니다. 주말 내내 파스타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온 가든파이브 지하에 위치한 명동 피자입니다.

평일에는 개이득 해피아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오늘의 플레이트에 탄산 세트는 11,900원에 오픈시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품메뉴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20%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피자 포장은 20%할인중입니다. 피자만큼이나 다양한 파스타 종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한 명동 피자 내부입니다. 

피자의 종류는 8가지, 파스타의 종류는 6가지, 리조또 3종류 그리고 샐러드도 3종류가 있었습니다.

피자는 아임 파인&새우 피자, 멕주(를부르는) 피자, 치즈_끝판왕 피자, 수진이(가먹었던) 피자, 바다의_왕자 피자, 만수르 피자, 나폴리_찍고 온 피자, 풍미작렬_버섯피자로 한글 메뉴가 독특하게 이름 지어져 있었습니다.

파스타는 명란 오일 파스타, 마성의 파스타, 크림에 빠진_버섯 파스타, 바다 파스타,  소 맛을 알리오? 알리오!, 스테이크 없어도_안심 파스타가 있었습니다.

피자는 모든 메뉴가 천 원 추가 시 반반 피자로 고를 수 있었습니다. 쥬쥬의 픽으로 마르게리따와 페퍼로니 피자로 반반 피자를 주문하고 파스타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인 바다 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냅킨에 파스타도 장난 없는 명동 피자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용 홍보 문구를 보니 명동 피자는 명동 본점과 동대문점, 왕십리점, 가든 5점, 분당점, 판교점으로 6군데에 지점이 있었습니다.

조금 기다린 뒤 나온 반반 피자와 바다 파스타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에 놀라고 맛을 보고 또 놀랐습니다. 치즈가 엄청 신선하고 고소했습니다. 평소에 제일 좋아하는 페퍼로니 피자도 짭조름하고 맛있었지만, 명동 피자의 마르게리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치즈가 정말 풍부하게 들어가 있었고 바질의 향과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쥬쥬는 마르게리따 피자를 더 잘 먹었고 페퍼로니 피자의 페퍼로니만 쏙쏙 골라 먹었습니다.😗

바다 파스타에는 새우, 오징어, 통마늘에 생모짜렐라 치즈가 올려져서 나왔는데 모짜렐라의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고 파스타와 진한 소스의 맛이 정말 장난 없이 맛있었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쥬쥬에게 새우와 오징어를 다 몰아주고 저는 통마늘과 파스타를 함께 먹었는데 어른 입에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양도 많아 둘이서 실컷 먹고는 피자는 반이나 남아서 포장해 왔습니다. 쥬쥬가 파스타를 반 이상 먹고 피자도 2조각이나 먹었습니다. 배가 꽉~~ 차서 돌아왔는데 밤이 되니 명동 피자에서 싸온 남은 마르게리따 피자 생각이 나서 주말 밤 야식으로 피맥 하고 잠들었습니다.😎

쥬쥬가 사랑하는 피자와 파스타가 둘다 맛있는 맛집을 찾아냈으니 당분간 명동 피자도 자주 들를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