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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일상

롯데월드몰 서점 아크앤북_ARC.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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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4층의 기존에 있던 반디 앤 루니스가 새로운 서점 아크 앤 북으로 바뀌어 있었다.

공간 플랫폼 전문기업 OTD코퍼레이션이 오픈한 5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에 반디앤루니스에 비해 훨씬 내부 공간에 공을 들인 모습이었다.

 

 



"아크앤북 잠실점은 약 400평 규모에 감도 높은 큐레이션이 돋보이는 5만여 권의 도서와 문구류, 브랜드 굿즈 등을 갖췄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생활·주거·음식·유아 관련 도서와 생활용품을 진열한 DAILY(일상) 테마의 비중을 높였다. 국내외 다양한 아동 도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책 읽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휴게 공간도 확대했다. 이밖에 동화 구연가가 읽어주는 영어 동화 구연, 현시대에 주목받는 저자들을 초청하는 토크 콘서트인 ‘BOOK.N.TALK’,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드는 원데이클래스인 ‘BOOK.N.PLAY’, ‘BOOK.N.MAKE’ 등의 리딩테인먼트(Reading + Entertainment)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5월이라 그런지 싱그러운 초록색 표지의 책들로만 입구쪽 전면 책장을 채워놓았다.

입구에 있는 아크앤북의 Floor Map은 심플하게 Inspiration/ style의 A, Weekend/ Daily의 B 섹션을 구분해 놓았다.

서점 안에는 카페 아티제가 입점되어 있었다.

 

블랙과 우드톤의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서점으로 탈바꿈되었다. 책도 있지만 소품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아치형으로 책장 가운데 통로를 만들고 책들을 진열한 포토 스팟이 따로 있다.

이곳은 아크 앤 북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아치(Arch)를 활용한 아치 로드(Arch Road)를 형상화한 아크앤북 잠실점의 조형물이다.  아크 앤 북이 지향하는 가치인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과 조화를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드러내는 아치를 모태로 디자인하였다고 한다.

곳곳에 벤치가 배치되어 있어 사람들이 얼마든지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섹션별 주제와 맞게 도서와 소품이 같이 디피 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고민 없이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크 앤 북은 책만 사는 공간이 아니라 사고 싶은 책과 연관된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같이 구매할 수 있어서 온라인으로만 책을 사는 나에겐 신세계였다~ 종종 들르고 싶은 곳이 되었다.

북서치 하는 부스도 전화박스처럼 쏙 들어가서 마음 편히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쭉 안으로 들어오니 독서실처럼 일렬로 앉아 노트북 및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외벽 쪽의 통유리 쪽에도 앉아서 편하게 책볼 수 있는 공간 과 아이들의 도서 및 문구류가 배열되어 있다.

아이들 도서도 테마별로 묶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들끼리 모아놓았다. 이 부스의 주제는 "수상한 책"이었다.

Snoopy 책과 자수 키트를 함께 파는 코너. 소소한 일상 속에서 취미생활과 행복을 찾아보자고 한다~

나도 몇 가지 소품과 아이를 위한 책을 구입해서 나왔다. 지금은 현장에서 회원 가입하면 바로 1,000원 적립 및 결제 시 차감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이와 함께 놀러 와 책도 구경하고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기에도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