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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일상

코엑스에 오픈한 쿠캣마켓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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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 중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파는 쿠캣. 갈수록 혼자사는 사람도 많아지고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들이 인기가 많아지며 고퀄리티로 패키징되어 나오는거 같다.

나는 특히나 쿠캣의 간편한 음식 레시피와 조리법을 동영상으로 많이 접했었다. 동영상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만들어 먹은 야식이 한두 개가 아니다.

 

오늘 코엑스를 지나 다니다 쿠캣 마켓 간판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보았다. 마침, 오픈날이어서 그런지 뭔가 매장이 더 분주해 보였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깔끔하고 심플한 섹션 안내 표시와 광고판. 제일 궁금한 알콜 섹션으로 먼저 가 보았다.

 

 

그동안은 거의 보지도 못했던 다양한 전통주들이 수입 주류 못지않은 패키지에 담겨있었다.안 그래도 막걸리에 관심이 가던 차였는데 생막걸리는 기본에 과일 막걸리, 탄산 막걸리, 샴페인 막걸리, 약주 등 처음 보는 술들에 쿠캣에서 파는 술 종류별로 하나씩 다 마셔보고 싶었다. 역시 쿠캣답게 막걸리의 패키지가 심플, 모던하여 친구들과의 모임에 사가도 센스 있는 인기만점 선물이 될 거 같다.

 

 

신선식품 섹션에는 한창 붐이었던 연어장, 계란장, 딱새우장 등 밥도둑 반찬들이 줄지어 있었다.

보관기간이 짧은 장류 특성상 양도 1-2번에 나눠먹기 적당하여 혼자사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종류별로 구입할 수 있는 양과 가격대이다. 연어장과 새우장은 몇 번 먹어봤지만 쿠캣의 푸딩 계란찜은 처음 보는 메뉴라 어떤 식감과 맛일지 궁금했다.

 

 

 

냉동식품 섹션은 식감 별로 제품이 나누어져 있었다.

그중 내가 몇 번이고 주문해 먹었던 콩쑥개떡~ 경기도 찹쌀과 제주 쑥으로 만든 고소한 콩쑥개떡은 달달한 디저트 좋아하는 나도 빠져있는 질리지 않는 디저트이다!

이것저것 시도해 봤지만 콩쑥개떡이 내 원픽^^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치즈 설기도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식감은 Chewy 인가 보다! 그동안 먹어봤던 제품은 다 Chewy 칸에 들어있었다.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care up 코너에는 호박즙과 석류즙이 냉장 보관되어있다.

 

또 다른 코너에도 간편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단백질 셰이크, 선식, 프로틴바, 말랭이, 즙 등이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었다.

귀여운 쿠캣의 고양이 굿즈들. 머그컵을 보고 반한 쥬쥬가 사자고 난리였다. 집에 머그컵 20개는 있다.. 그만~~

역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콤부차들이 Fruit up 코너에 냉장 보관되어있다.

돌아다니다 보니 겹치는 상품들이 섹션별로 여러 번 디피 되어 있었다. 볼 때마다 새로워서 이건 뭐지 하고 다시 들여다보고 있었다.

 

 

매장이 왜 이렇게 넓나 봤더니 바로 옆에는 쿠캣에서 파는 메뉴를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쿠캣 다이닝이 붙어있었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나도 진작 알았으면 쿠캣에서 저녁 먹었을 텐데 이미 밥을 먹고 나오는 길이라 매우 아쉬웠다.

 

 

냉동식품이나 간편식품을 구입 한 사람들을 위한 셀프 바도 있었다. 코엑스에는 바쁜 직장인들도 많고, 나처럼 쿠캣 떡만 사 먹고 싶은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잘 애용할 것 같다.^^

 

다양한 반찬, 안주, 분식, 디저트, 간편식 등등 종류가 많아 정말 "Everyday cookat" 해도 될 거 같은 쿠켓 마켓 구경이었다.

아까 마켓에서 못 사고 나와 자꾸 생각나는 와사마요 연어장과 막창 온라인으로 주문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