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의 일상

롯데월드몰 치킨&와플 샌드위치 브럭시_BRUXIE

728x90

쥬쥬와의 폭풍 같은 주말을 보내고, 다시 자유를 찾은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 가 있는동안 잠깐의 자유시간이지만 집에만 있기 아까워 서둘러 롯데월드 몰에 마실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SPA브랜드들 구경도 하고 꽤 많이 바뀐 롯데월드타워 매장들 구경도 하다 슬슬 배가 고파져 브럭시 BRUXIE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브럭시는 프라이드치킨을 이용한 와플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1호점을 오픈하여 산타 모니카, 라스베가스 등지에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롯데월드몰에 입점했을 때 처음 먹어봤던 브럭시의 치킨, 와플의 조합은 상상 이상이었더랬죠~~ 집도 가깝겠다 쥬쥬가 유모차 탈 시기에는 마실겸 매일같이 드나들었던 곳이라 일주일에 한 번은 먹었었는데 이번엔 거의 반년이 다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프로모션으로 세트메뉴와 런치세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브럭시 세트메뉴로는 4텐더와 와플샌드위치에 탄산음료2개 구성이 21,600원에 시저샐러드, 와플 샌드위치에 탄산 2잔 구성이 24,700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런치세트도 가격 대비 구성이 상당히 좋아 보였지만 전 오로지 와플 샌드위치에만 관심이 있었기에... 패스했습니다.😎

계산대 너머로 보이는 여러 대의 와플 기계에서 와플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브럭시 와플의 고소한 냄새가 솔솔~

브럭시의 메뉴입니다. 친절하게 상세 제품 사진과 한글,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전 치킨&와플 샌드위치 중 오늘은 오리지널 치킨&와플 샌드위치 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치킨&와플 샌드위치에는 크리스피 치킨, 오리지널, 킥인 치킨으로 3종류가 있습니다. 에그&아플 샌드위치에는 홀리치킨, 베이컨, 에그&체다 의 2종류가 있습니다. 워낙 와플 샌드위치를 좋아해 5종류는 한번씩 먹어보았지만 버거류와 샐러드, 텐더는 아직까지 맛 보지 못했습니다.😚

브럭시의 아담한 내부 모습입니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아쿠아리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크기는 작지만 바와 테이블의 구성으로 알차게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는 셀프입니다. 옆 코너에 살사와 스리라차 소스, 후추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입맛대로 소스들을 챙겨 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잠시 기다린 뒤 나온, 오리지널 샌드위치입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프라이드 치킨에 써니 사이드업 계란 프라이, 바싹하게 익힌 베이컨, 소스, 와플의 조합입니다. 도대체 버터밀크 치킨은 무엇이길래 이렇게 달콤 바삭 촉촉한 걸까 궁금합니다. 와플도 두껍지 않은게 구웠는데도 쫀득 바삭하며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재료들과 정말 신박하게 어우러집니다~~

조금 느끼한 것 같고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스리라차 소스 한번, 핫소스 한번 뿌려 먹으면 또 새로운 맛입니다.😘 감자튀김도 벌집 모양의 통통한 크기로 2,3개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말은 샌드위치이지만, 내용물이 층층이 쌓여있어 잡고 먹기에는 힘들고 소스도 꽤 흐르기 때문에 깔끔한 먹방을 위해 칼로 썰어 먹으면 됩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욱 맛있었던 브럭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