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카드지갑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 쓰던 보테가 베네타의 카드 홀더가 낡아서 까지기 시작했는데, 동생 찬스로 새로운 카드지갑을 골랐습니다.
다 크고 보니 이제는 동생 덕도 자주보는 거 같습니다.😘 이 시국에도 샤넬 매장의 줄은 어찌나 길던지 롯데월드타워 샤넬 매장에서 대기를 올려놓고 80번대의 번호를 받은 뒤, 2시간 가까이 대기 후 호출이 왔습니다. 이미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뒤 오후가 되어 샤넬 매장에 갔을 땐 제가 사고 싶던 보이 샤넬 카드 지갑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기다려 3분의 매장 방문을 하고 허무하게 돌아선 게 벌써 2달 전 이었습니다.
엄청나게 허무해하는 제 모습을 보고 동생이 일단 샤넬 공홈에서 원하는 모델을 찍어 보라고 하여 고르고 고른 카드지갑입니다. 그냥 카드 홀더형식의 보이샤넬 카드 홀더와 플랩 형식의 보이샤넬 플랩 카드 홀더를 골랐습니다. 두 개의 가격차이는 13만원 정도였습니다. 이게 뭐라고 공홈을 들락날락 하며 하루 종일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사달라고 조를 땐 언제고 아래 두개 모델 중 아무거나 부탁한다고 말해 놓고는 또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매장에 문의하고 발품 팔더니 드디어 카드지갑을 사서 짜잔 하고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서프라이즈도 해주는 착한 동생😥 남편도 이렇세 안해주던데....언니가 앞으로 잘할께...😍
둘 중 어떤 모델이 제 카드 지갑이 됐을까요? ㅎㅎ 개봉식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게 얼마 만에 풀러 보는 명품 박스인지... 쟈근 친구를 소중하게 풀러 보았습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돈모아서 가방사는 낙에 살았는데 이제는 가방에 취미가 사라졌습니다. 필수품인 카드지갑만 달랑 들고 다니니 이런 명품 사는 재미를 잊고 살았었나 봅니다. 오랜만에 박스 개봉을 하니 꿀잼입니다.🤣
색도 곱고 무늬도 고운 보이 샤넬 플랩 카드 홀더입니다.
제가 딱 원했던 그레인드 카프스킨, 골드 메탈, 쉐브론 무늬의 네이비블루 칼라입니다.
보이 샤넬 카드 지갑도 칼라, 재질, 무늬에 따라 옵션이 많았는데 딱 제가 고른 옵션으로 구해졌습니다.😍
색도 볼수록 참하고 클래식하니 이쁘고 카드도 여러 장 수납 가능하여 여러모로 잘 쓸 것 같습니다. 잘 골랐구나아~
소중한 개런티 카드도 잊지 말고 잘 챙겨야겠습니다. 제품 디테일이 상세하게 적혀있는 라벨을 보니 2020.03월에 제조한 제품이네요!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비록 보이 샤넬 백은 아직 없지만, 동생 덕에 보이샤넬 카드 지갑으로 당분간 샤넬 길 걷겠습니다.😋
재빠르게 오래 된 보테가베네타 지갑에서 카드정리 후, 샤넬 카드지갑으로 옮겨 태웠습니다.
조금 통통해진 지갑의 모습입니다. 요거 하나 달랑 들고 다녀도 든든할 것 같습니다.
큰일 겪은 언니 힘내라고 이런 선물도 사준 동생에게 무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보이 샤넬 플랩 카드홀더 선물 개봉기였습니다!
'J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 파스타 맛집 뽐모도로 (0) | 2020.06.15 |
---|---|
클래스 101 로 취미 생활하기_보석캔들 수업 (3) | 2020.06.14 |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루테인과 맥주효모 (1) | 2020.06.09 |
완전 초보의 미국 배당주 주식 사보기 (1) | 2020.06.08 |
신금호역 노브랜드 버거_No Brand Burger (6) | 2020.06.08 |